원익쿼츠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증권사의 매수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유화증권은 원익쿼츠에 대해 “오랜 업력에 따른 제품 설계 및 생산효율에서의 경쟁력 우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구매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업체가 메모리시장 확대를 계기로 300㎜라인을 증설하고 있어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도 “하반기에도 매출 호조 지속으로 3ㆍ4분기 영업이익이 2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평균치 이상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연평균 20 %대의 고성장과 수익구조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유화증권과 한양증권은 원익쿼츠의 목표가로 각각 7,700원, 6,300원을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원익쿼츠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4.26%)올라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