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와 광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1개국에서 81갤러리 4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1,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만 레이, 앤디 워홀, 호소에 에이코, 백남준, 이우환 등 현대미술의 거장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과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의 화랑들이 참가해 현대미술의 동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110여 개의 신청화랑 중에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81개 화랑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박영덕화랑, 이화익갤러리, 선컨템포러리 등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는 화랑들이 참가한다.
특별전은 현대사진 특별전, 앤디 워홀 특별전, 미디어아트 특별전으로 구성되는데 현대사진 특별전은 현대미술로서의 사진으로 주목 받아왔던 만 레이, 으젠느 앗제, 이리나 이오네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작가 1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앤디 워홀 특별전에서는 팝아트의 아이콘 앤디워홀의 대표작인 마오와 플라워시리즈를 비롯해 셀프포트레이트 사진작업과 작업과정을 기록한 영상물 등 작가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