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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역대 최고실적을 올렸다.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 285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 당기순이익 148억 원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14%, 25%가 상승한 수치다. 64% 가량 성장한 해외 매출의 급신장이 2010년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2011프로야구’, ‘제노니아3’, ‘정통맞고2011’, ‘2010슈퍼사커’ 등의 인기 게임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다만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009년에 비해 각각 1.8%와 7.6%씩 감소해 글로벌 오픈마켓 게임 카테고리 미개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게임빌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과 이익이라는 기업 가치의 양대 축을 모두 이뤄 가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2011년에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올해 모든 게임을 스마트폰에 최적화 하고 수익모델도 부분유료화, 광고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이다. 게임빌의 올해 매출 목표는 350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170억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