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박지성(26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유럽 스포츠전문채널 '유로스포츠(www.eurosport.com)'의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유로스포츠 인터넷판은 12일 2월 둘째주 '팀 오브 더 위크'를 선정, 박지성을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 올렸다. 2005-2006시즌 잉글랜드에 진출한 이후 박지성이 주간 베스트 11에 뽑힌 것은 지난달 14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베스트에 선정된 이후 이번 시즌 두번째다. 유로스포츠 팀 오브 더 위크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와 앤디 존슨(에버턴)이 투톱에, 애스턴 빌라전에서 2골을 넣은 스티브 시드웰(레딩) 등이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