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 융합 서비스] M·BANK, 해외서도 로밍서비스 가능

SK텔레콤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M뱅크는 지난달 2일 우리ㆍ신한ㆍ조흥은행과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 중순 하나은행, 4월에는 경남ㆍ광주ㆍ전북은행과 제휴, 서비스에 들어갔다. 또오는 5월 3일에는 제주은행과의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M뱅크의 가장 큰 장점은 보안 알고리즘을 금융결제원 표준인 SEED를 채택해 은행간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우리은행에서 발급 받은 칩으로도 신한은행의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 을 수 있다. 외국에서 본인의 전용 휴대폰과 IC칩을 이용해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계좌조회ㆍ거래내역조회ㆍ송금ㆍ수료조회 등 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제로밍 서비스도 M뱅크의 큰 장점이다 . 현재 SK텔레콤은 지난 달 말부터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지역에 서 국제로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뉴질랜드, 태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른 이동 통신사들의 모바일뱅킹 서비스보다 더욱 많은 전용 휴대폰이 제 공된다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M뱅크의 큰 장점이다. M뱅크는 삼성전자(SCH X850, SCH E150), 모토로라(스타택2004M, MS280), LG전자(SD230, SD9230), 팬택&큐리텔(S2M, PG-S5500M), 브이케이(VK100M)등 2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9종의 다양한 최신형 모바일뱅킹 전용 휴대 폰을 구비해 놓고 있다. 한편, M뱅크 이용에 드는 데이터통신 사용료는 월정액 800원으로 한달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고, 은행 이체수수료도 인터넷뱅킹 수준으로 저렴하다. SK텔레콤은 M뱅크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월정요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일로부터 1달간 데이터통신 400KB(5,200원 상당) 무료 사용기회와 가입 익월 말까지 ‘콜키퍼 서비스’ 무료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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