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롯데쇼핑, 연말 5%대 영업이익률 무난"- 한화증권

한화증권은 27일 롯데쇼핑에 대해 "연말께 5%대의 영업이익률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하고 '유통주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1분기 롯데마트 영업이익률이 6%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2008년 마트부문 평균 영업이익률 2.6%를 생각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성”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수익성 개선에 대해 “물류센터 통관률 증가로 물류수수료 수입이 증가하고 PB(Private Brand) 비중이 확대돼 GP마진율(판매총액 대비 매출액 비율)이 늘어났으며, 린 트랜스포메이션 적용 점포 확대(2009년 37개)로 영업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라며 “현 추세대로라면 연말 5%대의 영업이익률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회복으로 중국 내수시장 회복과 맞물려 롯데쇼핑이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중국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시 모든 감가상각비를 정액법으로 통일하고, 감가상각기간도 경쟁사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약 0.5%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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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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