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노바셀, 콜라겐 10배 높은 줄기세포 배양 기술 개발

바이오지주회사 토자이홀딩스는 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줄기세포 배양액의 주름 개선 효과와 피부 재생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노바셀의 세계수준의 프로테오믹스(단백질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의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나타나는 ‘분비단백질체 변화분석’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기존의 줄기세포 배양액에 비해 주름 개선에 필수적인 콜라겐 형성 효과가 열 배 이상 높고 조직 재생 능력도 훨씬 뛰어난 줄기세포 배양액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태훈 노바셀 대표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조직재생 메커니즘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뛰어난 효능을 나타낸다”며 “이번 특허 출원된 기술은 중간엽 줄기세포 배양액의 효능과 수득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자이홀딩스가 54.84%의 지분을 보유한 노바셀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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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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