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인터내셔널, 1억달러규모 선박 수주

대우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 정유업체인 오션탱커스사와 1억달러 상당의 선박 4척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선박은 5만톤 규모의 중형 정유 운반선으로, 신아조선에서 건조해 2004년부터 오션탱커스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또 6개월 안에 오션탱커스로부터 6,000만달러 상당의 선박 2척을 추가로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태용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선박건조 시설이 없는 종합상사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의 장점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도 상사 특유의 역할을 살려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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