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내년 무역수지 적자 사상최대 전망

【워싱턴=연합】 미국은 아시아의 외환금융 위기 때문에 수출이 부진하고 수입수요는 늘어 내년도 무역수지적자가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경제문지 저널 오브 커머스지가 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올해 미국의 무역수지적자가 2천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무려 25%나 증가한 2천5백억 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제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나 세계경제는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미국경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며 낮은 가격의 수입제품들이 소비자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반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