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라이스클럽 양평점 평당매출 “최고”/국내할인점 매출조사

◎하루평균 199만원어치 팔아국내 할인점 가운데 평당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라이스클럽」 양평점(서울 영등포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할인점업체들의 최고 매출 점포를 대상으로 평당 매출(3·4분기 일평균 매출을 매장면적으로 나눔)을 조사한 결과 프라이스클럽 양평점이 1백99만원대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내용을 보면 할인점들은 일평균 2억원대부터 6억원대까지 매출규모 차이가 났으며 매장면적도 2천평에서 8천평대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킴스클럽은 서울점이 일평균 4억8천3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킴스클럽 전점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매장면적 2천7백평을 기준으로 할 때 평당 매출은 1백79만원대를 기록했다. 지난 9월초 개점한 삼성물산의 홈플러스 대구점, 나산클레프 광주점 등은 개점직후 하루 매출이 7억원에서 최고 9억원까지 기록, 할인점 사상최대 매출규모라는 보도자료를 내놓기도 했으나 한달 동안 영업한 현재 평균 평당 매출은 기존점포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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