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근당, 2분기 매출 20% 늘듯

SK證, 목표주가 1만8,900원으로 높여

종근당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10일 종근당에 대해 “고혈압치료제, 면역억제제 등의 수요가 꾸준해 2분기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정도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8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면역억제제의 가격인상과 마진이 좋은 고가 제품들의 판매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개선된 수익구조가 판관비 증가분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면역억제제는 지난해 19.5% 성장해 10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1ㆍ4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9% 증가한 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면역억제제의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한다. 종근당은 또 하반기에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새로운 면역억제제를 시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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