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우리 도자기 우수성 지구촌에 알린다

14일부터 생활도자기박람회 '토야…' 개최


(재)세계도자기엑스포(www.wocef.com)는 우리 도자그릇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대치동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도자박람회 ‘제4회 토야 테이블웨어 페스티벌(TOYA Tableware Festival)’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ㆍ산업자원부ㆍ외교통상부 등이 후원,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에코&데코’를 테마로 ‘도자기로 꾸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권두현 대표이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감수성과 느림의 미학이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도자 테이블웨어는 친환경적인 흙을 사용해 도예가가 정성 들여 만들어 환경과 소비자의 입장을 생각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이룬 세련된 도자 테이블웨어 세팅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주는 공모전, 숲이 무성한 실내정원 ‘세라믹 가든’을 테마로 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우리의 건강한 주거 환경과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강연ㆍ이벤트, 전국 도예업체와 관련 대학ㆍ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토야테이블웨어공모전은 전국의 도예가, 전문 스타일리스트, 학생, 주부 등 폭 넓은 층이 응모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테이블웨어공모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또 도예가, 인테리어디자이너, 테이블세팅 전문가, 패션디자이너, 외식경영가 등 전문가 5명에 의해 테이블세팅의 완성도, 활용도, 국내 생산의 테이블웨어의 기능적인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입상작 30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은 ‘수저받침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포함하고 있어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수저받침 베스트5’를 발견하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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