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올해 노벨 경제학상 유력 후보는

11일(한국시간 오후8시) 경제학 부문 발표만 남겨놓고 있는 올해 노벨상 마지막 주인공은 누가될까. 11일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유력후보로 미국의 저명한 행동주의 경제학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는 노벨상의 대미를 장식할 노벨경제학상에 미국의 행동경제학자인 리처드 테일러 시카고대 교수와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가 가장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테일러 교수는 의사결정 심리학과 시장 행동을 전공한 후 비합리적 판단과 행태 등이 시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행동재무학(Behavioral finance)’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쉴러 교수는 오래전부터 미국 주택시장 버블을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노동경제학을 연구한 데일 모텐슨 미 노스웨스턴대 교수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신 투자이론 창시자의 한 사람인 미국 금융이론 연구가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 산업조직론과 게임이론에 공을 세운 프랑스 미시경제학자인 장 티롤, 거시 경제학자인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와 폴 로머 스탠퍼드대 교수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톰슨 로이터’의 과학팀은 정치경제학자인 알베르토 알레시나 하버드대 교수와 케빈 머피 시카고대 교수, 기요타키 노부히로 프린스턴대 교수, 존 무어 영국 런던경제대 교수 등을 유력 후보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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