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지털TV 핵심기술 국산화

◎정통부 2000년까지 송신기 개발 등 600억 투자정보통신부는 오는 2001년 시작될 디지털TV 방송에 대비, 2000년까지 총 6백억원을 투자해 핵심 장비와 부품을 국산화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21일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외화를 절약하고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산제품을 개발, 방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통신연구원(ETRI)을 기술개발 주관 연구기관으로 정해 99년까지 1㎾급 디지털TV방송 송신기와 수상기를 개발하고 2000년까지는 수상기의 핵심부품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장비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업체에서 디지털TV방송과 관련된 장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수출을 목적으로 유럽방식의 디지털TV수상기 또는 디지털 오디오장비 등을 개발하는 경우에도 개발비의 50%까지 융자해주기로 했다. 정통부는 6백억원중 2백억원은 연구개발비로 전자통신연구원에 지원하고 4백억원은 업체의 장비개발비로 저리(연리4∼6%)로 융자해줄 계획이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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