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2분기 급등, 3분기 조정, 4분기 최고점"

대신경제연구소는 18일 올해 증시가 1.4∼2.4분기에 급등해 3.4분기 조정을 거쳐 4.4분기에는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익 투자전략실장은 이날 오전 증권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내수 회복, 개인 및 국내 기관의 주식 매입 확대 등으로 올해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김 실장은 특히 올해 증시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기관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점차 기관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며 지난해 10∼12월 3조원 가량을 순매도했던 외국인도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수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주가가 올해 1,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장기 상승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한국경제의 안정성장 국면 진입 ▲가계의 금융자산 축적 확대 ▲기업이익의증가 및 금융시장 유입 ▲연기금 등 주식 수요 증대에 따른 수급 개선 ▲배당수익률및 배당성향 증대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김 실장은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 통신서비스,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유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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