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인도서 250여명 탑승 여객선 침몰

최소 사망 35명 실종 75명…피해자 더 늘 듯

인도의 한 지역 하천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25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100여명이사망 혹은 실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파키라그람 인근 브라흐마푸타라 강을 운행중이던 여객선이 강풍과 폭우로 뒤집혔으며, 최소 35명이 숨지고 75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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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승객 중 50명은 수영을 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탑승객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상 상황이 나빠 추가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 당국자는 “승객 가운데 50여명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구조작업을 위해 경찰과 군인들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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