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텔, 펜티엄Ⅳ 프로세서값 최대 57% 내릴 듯

세계 최대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인 인텔이 오는 4월 펜티엄Ⅳ 프로세서의 가격을 최대 57%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로버트슨 스테판스의 애널리스트인 에릭 로스도이치는 "인텔은 12~57%의 가격인하를 두차례에 걸쳐 단행하는 안을 계획 중"이라며 "2GHz 프로세서의 판매 촉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가격은 경기 둔화와 반도체 매출 부진에 따라 크게 하락한 상태. 인텔이 출시한 1.5GHz 펜티엄Ⅳ 프로세서의 값은 시판 초기 819달러에서 현재 133달러로 84%나 떨어졌다. 한편 로스도이치는 인텔이 3GHZ급 펜티엄Ⅳ 프로세서를 내년 1ㆍ4분기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텔이 출시한 최고속도의 프로세서는 2.2GHz급이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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