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음악파일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인 냅스터가 저작권 있는 음악파일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초읽기'에 몰렸다.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음악파일 차단명령시한이 14일로 끝나기 때문이다.美연방법원은 지난 6일 음반업계로부터 저작권있는 노래의 가수ㆍ파일 명단을 통보받는 날로부터 영업일(business day) 기준 사흘안에 차단장치를 마련하라고 명령했다.이에 따라 미국음반업협회(RIAA)는 지난 9일 냅스터에 13만5,000곡의 명단을 통보했다.
냅스터는 지난 5일 수천곡에 대해 자체적으로 음악파일 여과장치(필터)를 설치했으나 일부 곡의 경우 차단이 안돼 대책마련에 부심해왔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