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7일 리비아의 아짚 가스(AGIP GAS BV)사가 발주한 2억 달러 규모의 가스 플랜트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회사가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리비아 트리폴리 남쪽 680㎞ 지점에 위치한 와파(Wafa) 광구의 38개 유정에서 원유와 가스를 회수, 파이프라인을 통해 연안부인 멜리타(Mellita)까지 수송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와파에 가스처리시설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27개월로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대우는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올해 중동ㆍ동남아 등지에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