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ㆍ박주영,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5ㆍAS모나코)이 나란히 구단이 선정한 ‘이 달의 선수’에 2회 연속 선정됐다. 양박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후 두 차례 연달아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팬들이 뽑은 맨유의 12월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팬 투표에서 전체 2만 5,000여표 가운데 40%의 지지를 얻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8%)와 안데르손(15%)를 제치고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가 됐다. 박지성은 12월 펼쳐진 발렌시아와 경기에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고 아스널과 리그 경기에선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가 리그 선두로 올라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AS모나코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이달의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에서 박주영은 70%의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박주영은 지난달 23일 FC소쇼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모나코에 7경기 만의 승리를 안겼다.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