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전도사`한상원(53) 물류문화 교육원 원장이 택배회사의 실무 경영자로 변신해 화제다.
물류 관련 저서와 KBS 방송 강연 등을 통해 물류 문화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온한 원장이 최근 연 매출 620억원을 올리는 중견 택배 회사, KGB택배의 전무 이사로서 현장에 도전한 것.
한 원장은 “그 동안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강의만 해왔는데 이번에 물류의 꽃인 택배 회사의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새 업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 원장은 “요즘 지점 순회 교육 중이라 한창 바쁘지만 올바른 물류 문화를 현장에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30여 년간 축적해 온 이론과 경험을 실제 현장에 제대로 적용해 보겠다”며 새로운 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