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광동옥수수수염차, 일본서 인기


광동옥수수수염차가 일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25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옥수수수염차의 일본 수출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ㆍ4분기 60만병이 일본에 수출된 옥수수수염차는 1ㆍ4분기 80만병, 2ㆍ4분기 230 만병, 3ㆍ4분기 180만병에 이어 4ㆍ4분기에는 530만병 가량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4ㆍ4분기 수출 규모가 전 분기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지난 10월 초 일본 전역에 방송되는 TBS 채널의 아침 방송 ‘하나마 루마켓(はなまるマ?ケット)’에 광동옥수수수염차가 소개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회 사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모델인 미치바타 안젤리카가 한국에서 광 동옥수수수염차를 발견한 뒤 그 매력에 깊이 빠졌다는 내용. 미치바타는 “일본에서도 이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알게 돼 매일 2병씩 마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서는 또 광동옥수수수염차가 피부에 쌓인 독소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작용이 뛰어나고 얼굴이 붓 지 않게 해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방송이 나간 뒤 현지 인터넷에서‘옥수수수염차’라는 단어가 구글 검색어 2위로 올라가는 등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며 “현지에서 옥수수수염차에 대한 선호 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수출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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