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경영대상] 유성분체기계

로타리밸브·분체기계 품질 우수



유성분체기계는 로타리 밸브 및 분체 관련 종합기기를 생산하는 회사로, 자체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재영 유성분체기계 대표는 기계제조 산업분야 한 우물만 판 기계공학도 출신으로, 지난 15년간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유성분체기계를 설립한 뒤 분체기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거래업체와의 약속 ▦소비자에 대한 적기적소의 대응 ▦완벽한 품질 보증 ▦직원들의 융화단결 등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유성분체기계의 주력 생산품인 로타리 밸브는 가격이나 성능에 있어서도 그 기술력과 품질관리능력을 인정 받는다. 분입체의 배출, 정량공급 및 공기수송 등에 사용되는 로타리 밸브는 안정성ㆍ견고성ㆍ기밀성이 중요한데, 유성분체기계가 만든 제품은 세밀한 가공에 의해 일반형은 물론 고압기밀형의 기기까지 양산ㆍ제작판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특허청에 로타리 밸브의 실링장치, 역류압배출장치, 스크레핑장치 등 7개의 실용신안등록 및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다. 유성분체기계는 이 밖에도 슬라이드 게이트, 에어노카, 2-웨이, 더블플램, 버터플라이 담파, 오토 다이버터 밸브, 스크류 콘베어, 믹서 등의 제품을 30여 명의 숙달된 직원들과 함께 외주 없이 100% 자체 생산하고 있다. 유성분체기계가 생산한 품목들은 사료, 시멘트, 제당, 제분, 환경, 화학, 소각업체 등 광범위한 회사들에 판매된다. 유성분체기계는 다양한 전시회 참여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3년 8월에는 서울국제화학ㆍ환경종합전에 출품했으며, 그 해 11월에는 서울 코엑스 한국기계전에서 국내 분체기계 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는 지난달 개최된 창원국제산업플랜트기술전에서 분체기계 홍보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중국과 일본에 미약하게 나마 수출활로를 개척했으며, 그 품질을 인정 받아 일본 구리모 사에는 현재까지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유성분체기계는 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에 가입하고 회사 내에 무역부를 신설하는 등 분체기계의 수출활로를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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