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94선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29일 선물시장에서 최근 월물인 KOSPI 200 9월물은 전날보다 0.15 포인트 내린96.00으로 출발 한 뒤 하락폭을 키워 전날보다 2.25포인트 내린 93.90으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가 계속 밀리면서 장중 고가와 저가가 각각 시가와 종가가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장 초반 3천800계약 이상 순매수했으나 오전 장 마감 무렵부터 매도우위로 돌아서 결국 2천669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71계약, 993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조금 적은 19만8천821계약이었고 미결제 약정은 10만7천555계약으로 전날보다 5천644계약이나 늘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더낮은 백워데이션(-0.69) 상태로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