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이·팔 긴장고조로 油價 반등세

[국제상품 주간시황] 이·팔 긴장고조로 油價 반등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긴장의 완화와 고조 등 중동지역의 정세 변화에 따라 국제유가가 출렁거렸고 코코아, 커피 가격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정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던 국제유가는 양측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20일 반등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미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은 지난 한 주동안 18일을 제외하곤 종가가 계속 배럴당 32달러대에 머물렀으나 중동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20일 한때 배럴당 34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로 돌아섰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 역시 20일에 배럴당 30달러선을 회복했다. 피맛 USA의 석유전문 애널리스트 존 킬더프는 “원유 공급상황이 매우 빠듯한 상황이어서 유가 움직임이 중동지역 상황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코아 선물은 지난 한 주 수요증가세가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생산자와 상품펀드의 투매가 이어져 1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코아 12월 선물은 20일 전날보다 톤단 26달러 하락한 788톤에 거래를 마쳤다. 브라질 곡창지역의 강우소식에 영향받아 커피 12월물 선물 역시 이날 파운드당 2.55센트 하락한 84.15센트를 기록했다. /동양선물제공입력시간 2000/10/23 18:17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