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희정 美LPGA 첫 우승

윌리엄프챔피언십 9언더박희정(21ㆍ채널V코리아)이 미국 LPGA 무대 정상에 섰다. 박희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털사CC(파70ㆍ6,233야드)에서 끝난 LPGA 윌리엄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 도나 앤드류스를 1타차로 제치고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박희정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5만 달러를 챙겨 상금합계 27만9,821달러로 시즌 상금랭킹 33위에 올라섰다. 또 LPGA 규정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의 풀시드를 확보, 퀄리파잉스쿨 걱정 없이 투어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미국무대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한국 여자 골퍼들은 구옥희(1승)를 시작으로 박세리(12승), 김미현(3승), 펄신, 박지은, 박희정(이상 1승)까지 모두 6명으로 늘어났으며, 승수도 총 19승으로 많아졌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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