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며 아이브릿지의 주식을 대량 매수했던 개인투자자가 다시 50만주 이상을 추가로 취득, 지분율을 8%까지 끌어올렸다.
개인투자자인 왕경립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이브릿지 주식 51만8,94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로써 왕씨의 보유지분은 기존의 6.76%에서 8.41%로 1.65%포인트 상승했다.
왕씨는 지난달 26일 아이브릿지 주식을 대량 취득하면서 경영권 참여와 임원 임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주가 상승으로 2억4,000만여원의 시세차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아이브릿지의 주가는 전날보다 3.97%(25원) 하락한 605원을 기록, 나흘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