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비자카드, 아이폰6 이용한 '애플 페이' 결제 지원

카드 결제업체 ‘비자카드’가 11일(현지시각) 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 결제방식 ‘애플 페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자카드는 “새로운 비자 토큰 서비스(Visa Token Service) 덕에 미국 내 참여 금융 기관 및 이후 해외 업체들까지 비자 직불 카드와 신용카드를 애플의 새로운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Apple Pay)에 추가시킬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상점과 인앱 모두에서 선별된 미국 판매자들로부터 쉽고 안전한 구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신용카드에서 확인되는 개인 결제 계좌 정보를 디지털 계좌 번호, 즉 ‘토큰’으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이 토큰은 모바일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돼 상점이나 인앱 구매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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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애플 페이’ 론칭에 참여한 업체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서비스를 모든 미국 클라이언트들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자가 소유한 두 곳의 결제 플랫폼인 사이버소스(CyberSource) 및 오소라이즈닷넷(Authorize.Net) 역시 애플 페이와 통합되어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결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들이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그리고 애플 워치에서 실행된 인앱 결제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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