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언론 "동대문 시장을 분석하라"

해외언론 "동대문 시장을 분석하라" 최근 해외 언론들의 동대문 시장 취재경쟁이 뜨겁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일본NHK, 싱가폴 위성방송인 '채널 뉴스 아시아' 등 해외 언론들이 동대문 특집 프로그램의 취재를 위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또 지난 3일에는 일본 상공회의소 회장 등 50여명의 일본인들이 동대문 쇼핑몰 두타를 견학하는 등 외국인들 사이에 동대문시장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채널 뉴스 아시아'의 취재팀은 지난 4일 동대문시장을 방문해 광희시장, 디자이너클럽, apM 등 주요 상가를 둘러보고 상인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이 채널은 아시아 전역에 위성방송을 실시하고 있어 동대문시장이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알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취재팀의 한 기자는 "동대문시장이 이처럼 규모가 큰 시장인줄 몰랐다"며 "특히 밤에도 활기가 넘쳐나는 게 매우 인상적"이라고 동대문시장을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6일엔 일본 NHK가 11월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엑스포2000'에 참여하는 시장 상인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동대문을 찾았다. 이번 엑스포를 준비하는 10명의 광희시장 상인들은 행사중 하나인 패션쇼를 위해 따로 작품을 제작하는 등 많은 열의를 보이고 있어 NHK는 이들의 준비상황 등을 상세히 화면에 담을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입력시간 2000/11/09 17: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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