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베트남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지 시스템통합(SI)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는 12일 베트남 하노이시 대우호텔에서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9년 베트남 중앙은행 지급결제시스템을 시작으로 베트남 농협은행과 수출입은행 전산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연락사무소를 현지 진출의 전략본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베트남 인접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영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