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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 맞은 '건축의 날' 정명원 명예회장 등 47명 표창


정명원(사진)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명예회장이 훈장을 받는 등 건축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한 47명이 훈장과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 건축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0회 건축의 날 행사를 갖고 이같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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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은 △이성관 한울건축 대표 △박령립 강원대 교수 △전영철 열린모임 참 건축사사무소 대표 △류춘수 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양동협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유호천 울산대 교수 △조인숙 다리건축 대표 △조형식 토우종합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창모 경기대 교수가 '2014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 전시주제인 '한반도 오감도'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한국관 전시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경식 국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건축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 인허가 제도 개선, 도로 사선제한 폐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축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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