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와 맨유는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플래티넘 스폰서십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2007~2008시즌부터 4년간이다. 금호타이어는 맨유에 연간 35억원, 총 140억원을 후원하며 이 기간 맨유 홈 구장 내 광고권, 선수 이미지 사용권, 구단 공식 로고 사용 등의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부터 홈 구장 디지털 광고를 시작으로 맨유의 파트너로서 준비를 해왔고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맨유와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