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맥주·원유·필름 중 새 관세 부과/탈세방지 위해

◎비디오카메라 등엔 복합관세【북경 AP=연합】 중국은 수입업자가 수입품의 값을 낮춰 신고하는 방법으로 탈세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곧 새로운 관세기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 세관당국자가 12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맥주, 원유, 카메라 필름에 대해 각각 수량,부피,무게, 길이를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관영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이날 비디오 카메라와 비디오 레코더에대해서는 「복합관세」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복합관세는 이들 제품에 대한 특별관세율에 제품 추정가격의 3%에 상당하는 세율을 더해 산정된다. 예를 들어 3천 달러 이상의 비디오 카메라에 대해서는 1만4천3백원(1천7백22달러)의 특별관세에 제품가격의 3%가 가산된 관세가 부과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