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포트폴리오/ 2월호] 삼성증권 '삼성 웰스플랜'

만기 다가올수록 주식투자비율 낮춰

삼성증권의 ‘삼성웰스플랜’은 투자초기 주식투자비율이 높은 펀드에서 출발, 자금이 필요한 시점이나 만기가 다가올수록 주식투자비율이 낮은 펀드로 자동으로 옮겨가는 위험관리 전략을 갖춘 상품이다. 이 때문에 삼성 웰스플랜펀드는 주식투자비율이 20%, 30%, 35%, 50%, 65% 80%인 펀드 6개와 채권형 펀드 1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주식투자비율이 80%인 펀드에서 출발해 1년마다 편입비가 낮은 펀드로 한단계씩 옮겨가는 것이 기본 설계이고, 투자자의 기호에 따라 편입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다. 적립방법은 크게 자유적립식, 정액적립식, 세대별 적립식 세가지며 투자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세대별 투자목적을 고려한 세대별 플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대별 플랜은 ‘경제적 발판 마련’‘본격적 재산증식’‘경제적 안정성 확보’등 세대별로 재테크 목적이 뚜렷이 구분된다는 점에 착안한 웰스플랜 펀드의 운용방법 중 하다. 일정기간 이상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테크, 부동산, 절세 등 관심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목돈 마련이후의 체계적인 관리방법까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웰스플랜 펀드의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핵심 우량주 위주며 삼성투신운용에서 운용한다. 90일이내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물어야 하나, 저축계약일로부터 1년 경과시에는 환매수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에게 더욱 유리하다. 지난 2002년 11월11일에 설정된 삼성적립식펀드 웰스플랜은 현재 1,339억원이 팔렸으며, 주식을80%까지 편입하는 삼성웰스플랜 80펀드의 경우 누적수익률 이 78.3 %(1월 17일 기준)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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