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은 지난 23일 "생산규모 확대를 위한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96억원 규모의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소재 토지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 렌즈의 보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해당 사업부의 생산 규모 확대가 필요해 공장부지를 추가 확보한 것"이라며 "사업 승인 등의 절차를 고려할 때 올 하반기 공장 준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지난달 시설 확대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공장은 완공까지는 6~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중순에는 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규공장의 생산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