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08 상반기 서경 베스트 히트상품] 현대카드 '현대카드H'

본인·가족실적 하나로 통합


‘가족이 모은 만큼 금융혜택도 풍성.’ 현대카드의 김인규 알파벳 마케팅팀장은 ‘현대카드H’만을 애용한다. 이 카드는 학원비ㆍ통신비ㆍ병원비 등 카테고리별로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전월 사용 실적은 본인카드는 물론 가족카드 실적까지 더해져, 가족카드 1장을 더 쓸 경우 한 카테고리에서 최대 4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게 된다. 김 팀장의 경우 3남매의 영어ㆍ수학ㆍ유치원비에서 월 3만원, 본인과 가족 휴대폰 자동이체를 통해 월 1만2,000원의 할인을 받는 등 매달 5만~6만원 정도를 절약한다. 현대카드H는 가족이 모이면 금융 혜택이 커지도록 만들었다. 가족카드로 바꾸는 주부들이 늘어난 것도 포인트를 합쳐서 사용하면서 각종 가족 특화 서비스 혜택도 많기 때문이다. 현대카드H는 본인과 가족카드는 물론 가족의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사용금액까지 모두 포함해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들의 월 사용 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각종 학원ㆍ병원ㆍ한의원ㆍ치과ㆍ약국ㆍ건강검진센터 등에서 5%를 깎아주고 60만원을 넘으면 10%를 할인해준다. 캐시백(현금 반환)도 가능하다. 본인과 가족 신용카드의 사용금액이 연 1,200만~2,400만원일 경우 5만원, 연 2,400만원 이상일 때는 10만원을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연 회비 1만~1만5000원을 감안해도 남는 장사다. 한마디로 실속 만점의 가족형 할인카드다. 일시불 결제가 부담스러운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4대 할인점과 주요 백화점을 이용하거나 대학등록금 납부 때에는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1,2회차 이자를 납부하면, 그 후 4개월은 무이자 할부로 이용 가능한 6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만 원, 국내외 겸용이 1만5,000원이다. 체크 및 선불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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