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16대총선 유망주자] 조동회 상임감사

『21세기를 맞아 한국을 복지선진국으로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조동회.52)상임감사는 15일 『복지국가의 두 축인 의료보험과 국민연금의 제도적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 내년 총선때 전남 순천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중인 趙감사는 이어『한국정치 만악의 근원인 「지역주의」를 벗어나 전문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생산적인 정치를 과감히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실물경제에 밝은 趙감사는 특히 『새로운 시대에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있는 부패정치인대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참신한 인물이 대거 국회에 진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趙감사는 지역구 청사진과 관련, 『도·농통합이후 과도기에 처한 순천지역을 문화예술의 전통을 바탕으로 산업화의 풍요로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전원도시」 모델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과 권노갑고문의 각별한 신임을 받고있는 趙감사는 지역구 활동에 대해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기본조직을 서서히 가동하고있으며 순천지역 상공인·농민과의 접촉을 통해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전남순천 출신으로 목포상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趙감사는 미국 조지워싱톤 대학 행정대학원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각각 수료했다. 趙감사는 지난 68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삼선개헌 반대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당시 중앙정보부와 보안대에 연행돼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후 삼영칼슘 전무이사와 영동상사 부사장, 삼보증권 지점장, 고려증권 영업부장을 지내는 등 경제계에서 잔뼈가 굵은 趙감사는 지난 87년 평민당 창당 발기인으로 정계에 투신했다. 이어 평민당 은평갑 지구당 위원장과 민주당 창당 발기인, 연청 초대중앙의장, 아·태평화재단 중앙위원, 민주당 청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제15대 대선때 김대중 대통령 후보 전국유세 수도권 위원장, 국민회의 연수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趙감사는 현재 정치정의실천모임 회장과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 은평시민포럼 이사장, 공공기관 감사원동우회 회장, 한국감사협의회 부회장, 한국동우리 농구단 부총재를 맡고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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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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