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전문기업 웰크론헬스케어의 한방생리대 브랜드 예지미인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지미인 성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예지미인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지식과 성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무료 성교육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1,300여개 학교에서 80만명의 학생들이 수강했다. 지난해 예지미인 성교육 강의를 신청한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점 만점에 4.6점의 만족도를 기록했고 재교육을 신청하겠다는 교사도 95%에 달했다.
예지미인 성교육사업 담당자는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보급이 확대되면서 청소년들이 왜곡된 성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틀에 박힌 성교육에서 벗어나 피임법,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양성평등 등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예지미인은 성교육과 함께 중·고등학교 보건실에 비치할 수 있도록 생리대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성교육, 또는 무료 생리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예지미인 홈페이지(www.yejimii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교육의 경우, 강의 대상자가 200명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예지미인은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성교육 자료와 자체 제작한 성교육 웹툰을 배포하고, 보육원·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