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대표 김연기)는 오는 8월말부터 현금서비스 평균수수료율을 현재 22.6%에서 19.8%로 2.8%포인트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국민카드는 현금서비스 평균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인 19.8%로 내리고 회원들의 신용등급 점유비를 중간등급에 다수가 포함된 '정규분포형'구조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평균수수료율과 유사한 우수2 등급 이상의 고객 비중이 70% 이상으로 확대된다.
회원별 신용등급은 회원들의 신용도에 따라 총7개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동일한 신용도 하에서도 이용실적, 수익기여도에 따라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무실적회원과 가입 후 6개월 미만인 회원을 별도 등급그룹군으로 구분, 우대와 기준등급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되 신용도에 따라 낮은 수수료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치와 함께 할부수수료율과 연체료율도 변경할 계획"이라며 "기존 24%로 일괄 적용되던 연체료율을 수수료 등급별로 17~24%로 차등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호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