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 모바일 트레이딩 사업 강화할것"

이현승 SK증권 사장 "中도 공격적 진출 추진"

이현승 SK증권 사장

"모바일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고 중국에 적극 진출해 2010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현승 SK증권 사장은 20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기반의 리서치 강화, 본사와 지점과의 네트워크 긴밀화를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강한 금융투자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SK증권이 강점을 보이는 모바일 트레이딩 사업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SK증권은 지난해 7월부터 공격적인 스마트폰 트레이딩 마케팅을 통해 5개월간 2,000명이 넘는 신규 스마트폰 증권거래서비스 고객을 유치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 모바일 트레이딩 프로그램 구축, 무선인터넷 환경 확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간편성과 이동성 뛰어난 모바일 트레이딩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SK증권이 앞으로도 계속 리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SK그룹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에 발맞춰 중국 금융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룹의 환경ㆍ에너지ㆍ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전개에 따른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개발팀을 신설했고 금융전문인력을 베이징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며 "현지 금융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신성장동력과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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