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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M.Butterfly' 3월 앵콜 공연 확정…캐스팅 기대감 고조
입력2014.01.09 14:36:59
수정
2014.01.09 14:36:59
| 사진= 연극열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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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재연이 결정됐다.
지난해 4월, <연극열전4>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연극 가 오는 3월 8일부터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는 국내 초연 당시, 5주간의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 약 2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연극 는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이다. 1986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형을 선고 받은 전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의 충격적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차용한 작품이다. 1988년, 워싱턴 초연 이후 뉴욕 유진 오닐 씨어터에서 777회 연속 상연으로 당시 <아마데우스>가 보유하고 있던 최장기 공연 기록을 깨며 흥행에 성공했고 ‘토니 어워즈 - 최고 작품상’ 수상을 비롯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 최고 작품상’, ‘퓰리처상 - 최종 후보 노미네이트’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후 1993년 ‘제레미 아이언스’와 ‘존 론’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현대 명작이다.
이번 는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광보 연출을 필두로 새롭게 변화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또 한번 각 분야, 최고의 스태프가 모인다.
특히 한 인간의 다중적인 감정 변화가 관건인 ‘르네 갈리마르’ 역과 남성과 여성을 오가며 겉모습 뿐 아니라 심리까지 완벽하게 담아 낼 ‘송 릴링’ 역의 캐스팅에 연극팬 들의 관심이 뜨겁다.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섬세하면서도 극한의 감정 변화를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를 선 보일 이번 캐스팅은 관객과의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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