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ICT 만난 KT 구장 오세요

앱 통해 검표원 없이 발권 등 서비스


KT가 프로야구 제10 구단으로 창설한 KT 위즈의 홈구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서 새롭게 리모델링한 KT 위즈파크(수원야구장)가 화제다. 황창규 KT 회장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관중들도 경기관람을 통해 최고의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게 위즈파크 곳곳에 편의시설을 개선토록 지시한데 따른 변화다. 검표원 없이도 KT 위즈의 전용 앱 '위잽(Wizzap·사진)'을 통해 발권 받은 모바일 티켓을 찍으면 '스피드게이트'를 지나 쉽게 위즈파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주말처럼 많은 인파들이 몰릴 때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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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파크에 입장하면 곧바로 환영 메시지가 스마트폰 '푸쉬' 서비스로 전달된다. 구단 알림 사항과 구장 소개, 좌석 정보, 야구 게임 전문가들이 분석한 선수들의 각종 경기기록 등이 담겼다. KT 위즈 기념품 숍 옆을 지나자 선수들의 유니폼을 10% 할인한다는 내용이 수신되기도 한다.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기가비콘(Beacon)' 덕분으로 경기장에 총 145대가 설치됐다. /이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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