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르면 9일(현지시간) 천안함 사건에 대한 안보리 의장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유엔 고위관계자는 이날“안보리 주요 이사국간 문안 조율작업을 마무리 짓고 조만간 전체회의를 거쳐 의장성명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장성명은 천안함 공격에 대해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았지만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직접적 표현을 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