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형차 `뉴 아우디 A4'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배기량 1천800㏄급인 `A4 1.8 터보'와 2천㏄급인 `A4 2.0'등 두가지 모델이 선보였으며 지난 2000년 이후 5년만에 풀모델 체인지가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 아우디 A4'는 이전 모델보다 디자인이 훨씬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측면이 강조됐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8세대 ESP(전자식 주행안정화 프로그램)와 차세대브레이크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A4 1.8 터보'는 최고출력 163마력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8.6초이며 `A4 2.0'은 최고출력 131마력에 시속 100㎞ 도달시간이 10.4초다.
판매가는 `A4 1.8 터보'가 4천390만원(부가세 포함), `A4 2.0'는 4천190만원이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고유의 첨단 FSI(층분사 방식) 엔진이 장착된 A4 2.
0T FSI, A4 2.0 FSI 콰트로, A4 3.2 FSI 콰트로 등 3개 모델을 하반기부터 추가로판매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