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영업수지악화에 따른 감량경영으로 임직원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증권업협회는 지난 9월말 현재 36개 국내 증권사의 임직원수는 2만8천2백64명으로 1년전인 작년 9월말보다 1백95명이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9월말 현재 점포수는 1천1백26개로 1년전보다 2백2개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점포당 임직원수는 25.1명으로 1년전의 30.8명보다 5명 이상 줄었다. 특히 올들어 증권업 겸업을 개시한 국민, 한남투자신탁증권을 제외하면 34개 국내 증권사의 임직원수는 2만6천6백83명으로 1년간 1천7백76명(6.2%)이나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