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두 풍작예상 가격 하락세(국제상품 주간시황)

대두가격이 기후의 호조와 풍작이 예상돼 가파른 가격하락세를 보였다.11월 대두가격은 10.24센트하락, 부셸당 7.2725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21일 이후 최저가격을 기록했다. 테네시주 멤피스시의 스파크사는 올해 미국 대두생산량이 사상 두번째로 많은 23억1천만 부셸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치를 발표해 가격하락을 부추겼다. 이외에도 국가기후관측소와 사적 기후관측소들은 이번주말까지 온화한 기온과 청명한 날씨를 보여 낟알이 익는데 큰 도움을 줘 풍작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옥수수선물가도 곡창지역인 인디애나주와 오하이오주에 별다른 서리피해 없이 좋은 기후조건으로 풍작이 예상돼 2.5센트 하락한 부셸당 2.895달러를 나타냈다. 천연가스선물가는 올 겨울 추운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11월 선물가가 5센트 올라 1천큐빅피트당 2.396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겨울에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화씨 10도정도 낮아지면서 수요가 급증, 가스공급이 원활치 못해 전년보다 10%정도 공급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게다가 멕시코만 남서지역의 기상이상이 심해져 이 지역일대 가스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에따라 천연가스 공급이 원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상승세를 자극했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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