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1,500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 자본금을 3,252억원에서 4,752억원으로 확충했다.25일 부산은행은 지난 23일과 24일 실권주 일반공모 결과 총 4,864억원이 청약, 11.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연계한 1,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작년 말 9.25%에서 13% 수준으로 올라섰다. BW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본금은 7,752억원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