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선물시황/10일] 국채선물 가격 모처럼 오름세

10일 국채선물 6월물 가격은 다음주 예정된 국고채 발행물량이 기존 1조원에서 3,000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개장초부터 강세를 나타냈다.전일보다 0.02 오른 96.34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6월물은 국채발행물량이 줄어 공급요인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과 국채전문딜러에게 저리로 자금을 지원해 국채 매수여력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오전장 마감무렵 96.49까지 오르는 강세를 연출했지만 고유가와 원화강세가 시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불안심리도 상존해 추가상승에는 제약을 받았다. 3,174계약이 거래된 가운데 0.12포인트 오른 96.44로 장을 마감했다. CD선물6월물도 0.09 오른 92.64를 기록했다. 달러선물 4월물은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고 일본 엔화가 106엔대 초반에서 재차 밀리는 등 엔화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일보다 1.4원 떨어진 1,121.2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4월물은 1,122원선에서 대기 매물벽이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장중 저가인 1,118원선에서는 정책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됐다. 1,118원과 1,122원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며 거래량은 2,240계약이었다. 2.2원 내린 1,120.4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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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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