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는 3월2일자로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정충수(鄭忠秀·사시 13회) 서울지검 서부지청장을 전보발령하는등 검사 399명(신규임용 76명 포함)의 인사를 지난 20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에 김진환(金振煥·14회)북부지청장, 북부지청장에 유창종(柳昌宗·〃) 의정부지청장, 서부지청장에 김영진(金永珍·〃)서울고검 송무부장, 의정부지청장에 최효진(崔孝鎭·〃)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또 대검차장 직속기구로 신설돼 공직자 비리및 공안등 각종 범죄정보수집을 담당하는 범죄정보기획관에는 서영제(徐永濟·16회)전주지검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이종기(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에 연루된 유모 지검차장과 정모 김모 부장검사는 고검검사로, 재경지청의 이모 김모 검사는 각각 지방으로 좌천시켰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사법연수원 수료자 76명을 검사로 신규임용하고 군법무관 제대자 24명은 오는 5월1일자로 추가임용키로 했다. 이번 신규임용 검사에는 여성검사 5명이 포함됐다. 【윤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