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최근 3년 동안 60%정도 목디스크와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늘어날 추세이다. 스마트폰 증후군은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장시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어깨 부위와 뒷목의 통증을 말한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머리 뒤쪽 경추부 및 어깨의 주요 근육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진다. 이렇게 되면, 어깨관절의 위치가 변하고 뒷목과 날개죽지쪽 근육이 뭉치거나 늘어나면서 목과 어깨까지 불편해지게 된다.
목의 경추 사이에 충격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자극하여 뒷목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겹갑골의 위치가 틀어지고 어깨 균형이 깨져 등, 어깨, 목 부위에 걸쳐 뻐근한 정도부터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어깨 목 근육과 관절은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어깨와 목은 부담이 간다. 여기에 다리를 꼬거나, 고개를 숙이는 바르지 않은 자세까지 더해지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밖에 없다.
마디병원 이승철원장은 스마트폰증후군은 VDT증후군, 거북목증후군, 근막통증 증후군 등과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목과 어깨에 큰 적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증후군을 예방 위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부터 필요하며, 목과 어깨통증이 4주 이상 지속될 경우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약물, 주사요법 및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예방수칙
-항상 바른 자세 유지한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을 금하고 꼭 필요 할 때만 사용한다.
-흔들리는 버스 안이나 이동 중에는 사용을 자제한다.
-시간 날 때마다 목, 어깨, 손목. 허리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디지털미디어부